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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일의 인터뷰 중...

“지금은 민주주의 시대가 아닙니다. 이미, 과두제에 들어갔죠. 미국도 우리도 모두 마찬가지에요. 과두제란 특권층을 의미합니다. 그들이 모든 부와 권력을 나눠 갖는 시대죠. 프랑스 혁명 이후 세금 내는 사람들에게만 투표권이 주어졌잖아요. 지금이야 형식적으로 1인1표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돈 있는 사람이 권력을 차지하는 건 그때나 지금이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선거비용을 많이 낸 사람이 당선확률이 높고, 돈 있는 사람들이 국회의원을 만들어 내고 결국 그들이 법을 만듭니다. 그러니 민주주의에 살고 있다는 생각은 큰 착각이죠. 그래서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는 겁니다. 책을 읽지 않으면 속게 되죠. 정치권력, 자본주의에 휘둘리기 쉬운 사람, 만만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으면 책을 읽어야 합니다. 단돈 몇 천원만 사기 당해도 속았다고 분해하면서 책을 안 읽는 다는 건 문제죠. 엠마뉘엘 토드, 촘스키 모두 ‘책 읽는 능력이 민주주의를 지킨다’는 말을 했습니다. 책읽기를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을 기르고 보다 철저히 기업과 정치를 감시해야 합니다”

-interviewed by 김민영, 북데일리, 2006-11-20

대선을 앞둔 최근 정치판 상황을 보면서 이 글이 떠올랐다.
모 후보의 떨어지지 않는 지지율(그래봐야 응답률 20% 미만... 쪽팔리지도 않는지)을 보면서 군중들의 심리가 무엇인지 잘 알 수 있었지만, 그들의 선택대로 결론지어졌을 때 그 결과도 어떻게 될지 눈에 선하지만...
어쩌랴... 무식하니 손발을 고생시킬 수 밖에...
이렇게 국민적인 자학 증상이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는 것도 역시, 과두의 Propaganda가 제대로 먹혔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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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강아저씨 | 2007/10/31 12:41 | 시사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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