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16일
2008년 영국의 새로운 동전 디자인.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시겠지만 (당연한 말인가? -_-)
영국은 Euro 회원국이지만 아직까지도 자국의 화폐를 사용하는 나라입니다.
덕분에 저도 영국을 처음 방문할 때 2번 환전(원->유로->파운드)하는 바람에 그 자리에서 수수료로만 2만원 이상 날린 적이;;;
그런 영국에서 2005년 8월에 동전 디자인을 바꾸기로 결정을 하고 디자인을 공모를 했었습니다.
이번에 결정이 났군요. 이렇게요...

아무리 사진빨이 좋긴 합니다만, 예쁘네요 :)
동전은 천편 일률적으로 원형만 쓰는 우리나라 보다는 모양도 아기자기 하고... 아 물론 개인 취향입니다.
재미있는게,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1원, 5원, 10원, 50원...등등 10진수를 반으로 쪼개서 화폐의 단위를 정하는데
영국에서는 그 중간 중간에 2와 20 단위를 넣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여기에 25원...즉 쿼터를 넣지요. 그래서 잔돈 교환하는게 좀 번거롭습니다 경험상 ^^;;
그런데, 이 디자인이 상을 받게 된 중요한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바로 밑에 그림이 설명을 해줍니다.

하나씩 보지 말고 전체적으로 봐주세요 ^^ 보이십니까? 방패 문양이?
네... 설명을 드리자면, 동전 중 가장 큰 화폐단위인 1 파운드 뒷면에는 방패가 온전히 새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6개의 주화에는 그 방패를 6등분으로 나눠서 새겨 놓았습니다.
이 방패는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써 영국 왕실의 문장(紋章)인 "The Shield of the Royal Arms"입니다.
이번 공모에 당선된 사람은 26살의 Matthew Dent 라는 친구인데,
아마도 하나의 동전에 단일 문양이 들어가지 않고 저렇게 전체 동전에 나누어서 문양을 새기는 경우는 처음일 듯 하네요.
배치도는 이렇게 되네요.

사실 저 문양에 새겨진 그림들은 현재 영국을 구성하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를 뜻하는데,
문제는 이번 디자인에 웨일즈의 용이 없습니다;; 논란이 좀 될 것 같구요.
아니나 다를까, 영국의 조폐공사에 해당하는 Royal Mint에서는 기념주화처럼 시리즈 물로 판매를 시작했네요.
비싼게 1만 파운드 (우리돈으로 1,850만원 이상-_-)가 넘고...
선진국이란,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디자인도 용인이 될 수 있을만큼 사회적인 합의가 이루어진 나라...
우리 나라 같으면 과연 용인될만한 디자인이었을까요? 후훗~
PS:
1. 디자이너인 Metthew Dent가 분명 만화 "드래곤볼"의 팬이라고 생각하는 1人 -_-
2. 50펜스에 새겨졌던 브리타니아 여신의 모습은 이제 볼 수 없게 되었네요... 내 50펜스 동전 어디있더라...
3. 암튼, 우리는 단지 six pence none the richer...
영국은 Euro 회원국이지만 아직까지도 자국의 화폐를 사용하는 나라입니다.
덕분에 저도 영국을 처음 방문할 때 2번 환전(원->유로->파운드)하는 바람에 그 자리에서 수수료로만 2만원 이상 날린 적이;;;
그런 영국에서 2005년 8월에 동전 디자인을 바꾸기로 결정을 하고 디자인을 공모를 했었습니다.
이번에 결정이 났군요. 이렇게요...

아무리 사진빨이 좋긴 합니다만, 예쁘네요 :)
동전은 천편 일률적으로 원형만 쓰는 우리나라 보다는 모양도 아기자기 하고... 아 물론 개인 취향입니다.
재미있는게,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1원, 5원, 10원, 50원...등등 10진수를 반으로 쪼개서 화폐의 단위를 정하는데
영국에서는 그 중간 중간에 2와 20 단위를 넣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여기에 25원...즉 쿼터를 넣지요. 그래서 잔돈 교환하는게 좀 번거롭습니다 경험상 ^^;;
그런데, 이 디자인이 상을 받게 된 중요한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바로 밑에 그림이 설명을 해줍니다.

하나씩 보지 말고 전체적으로 봐주세요 ^^ 보이십니까? 방패 문양이?
네... 설명을 드리자면, 동전 중 가장 큰 화폐단위인 1 파운드 뒷면에는 방패가 온전히 새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6개의 주화에는 그 방패를 6등분으로 나눠서 새겨 놓았습니다.
이 방패는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써 영국 왕실의 문장(紋章)인 "The Shield of the Royal Arms"입니다.
이번 공모에 당선된 사람은 26살의 Matthew Dent 라는 친구인데,
아마도 하나의 동전에 단일 문양이 들어가지 않고 저렇게 전체 동전에 나누어서 문양을 새기는 경우는 처음일 듯 하네요.
배치도는 이렇게 되네요.

사실 저 문양에 새겨진 그림들은 현재 영국을 구성하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를 뜻하는데,
문제는 이번 디자인에 웨일즈의 용이 없습니다;; 논란이 좀 될 것 같구요.
아니나 다를까, 영국의 조폐공사에 해당하는 Royal Mint에서는 기념주화처럼 시리즈 물로 판매를 시작했네요.
비싼게 1만 파운드 (우리돈으로 1,850만원 이상-_-)가 넘고...
선진국이란,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디자인도 용인이 될 수 있을만큼 사회적인 합의가 이루어진 나라...
우리 나라 같으면 과연 용인될만한 디자인이었을까요? 후훗~
PS:
1. 디자이너인 Metthew Dent가 분명 만화 "드래곤볼"의 팬이라고 생각하는 1人 -_-
2. 50펜스에 새겨졌던 브리타니아 여신의 모습은 이제 볼 수 없게 되었네요... 내 50펜스 동전 어디있더라...
3. 암튼, 우리는 단지 six pence none the richer...
# by | 2008/04/16 19:03 | ART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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