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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23일 SOB of the Day

The Nominees are

1) 146명만 찬성하면 가결이 되는 [정운천 농식품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148명이 발의해 놓고도 140명만 찬성해서 부결시켜버린 민주당과 떨거지들 (관련 기사)

2) 미국 소고기는 안전하다고 홍보하기 위해 미군의 군납품인 St. Helens의 '12개월 미만' 최고급 쇠고기를 호텔에서 쳐드신 뉴라이트 양아치들(관련 기사)

3) 스승의 은혜를 되새긴다는 명목으로 세금을 지들 맘대로 쓰기로(전문 용어로 눈먼돈 빼먹기라고도 한다) 맘먹었다가 쫑코먹은 김도연 교육부 장관과 그 똘마니들 (관련 기사)

2MB가 멍청하고 천박한 국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대통령이 된 담부터
대한민국에선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일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고 있다.
하긴, 2MB가 대통령이 되었다는 것 자체가 상식적인 국가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사건'이니까
요즘 일어나는 일들은 어쩌면 당연한 수순이라고도 볼 수 있겠다. 몸빵하는 수 밖에 없지 뭐...

그래도 가만 두고 보자니 이건 어이가 없는 정도가 아니라,
'공화국 시민들이 사는 세상이 맞나' 싶을 정도로 세상이 좀 미쳐돌아가고 있더라...

하나 하나 글로 써서 다 논박하려니 내가 무슨 진중권처럼 글써서 먹고 사는 사람도 아니고...
그래서 아예 이번 기회에 [오늘의 SOB] 카테고리를 신설해서
Best 삽질러를 선발하고 일단 그놈만 패는게 낫겠다 싶다.

일단 보다시피, 첫날인데도 그 후보자들 면면이 참 주옥(상당히 빠르게 발음하면 원 의미와 가까워진다.) 같다.
대한민국이 그렇게 되고 싶어하는 '선진국'이었으면 Best 삽질 of the year에 뽑힐만한 일들이
대한민국에서는 단 하루만에 3가지나 일어난다. 씨바... 그것이 어떤 면에서건 아무튼...대단하다 대한민국...

그래도 공동 수상은 없다는 스스로의 원칙을 지키고자 오늘의 SOB를 선발하고자 한다.
오늘의 SOB이자 초대 Daily SOB의 영광(?)은 바로...

2)번 뉴라이트 양아치들 되시겠다.
오늘의 삽질에서 뉴라이트 양아치들께서는,
군납품이므로 외부 반출이 불가능한 미군납 소고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빼돌렸을 뿐만 아니라
문제가 되고 있는 수입 예정인 30개월령 이상의 쇠고기와는 아~~무 상관없는
미국에서도 최고급 쇠고기로 평가받고 있는 St. Helens의 쇠고기를 호텔까지 가서 쳐 드시면서
지들이 먹었으니 이제 수입 예정 미국 쇠고기는 아무 이상이 없다는, 논리학의 3단 논법을 가볍게 제껴버리는 내공까지 피셨다.
(의사들이어서 메스질을 자주했던 경험에 의해서인지 몰라도 고기는 참 잘 썰었다. 사진 참조)

비유하자면
Boston Redsox의 매니 라미레즈가 훌륭한 선수임이 확실하기 때문에
같은 팀에서 뛴다는 이유로 훌리오 루고(ㅅㅂㄻ 늬가 말아먹은 경기가 몇....아~ 뒷골이야...-_-) 도 우수한 선수이다...라는 논리를 펼치고 계신 것이다.
그것도 그 새벽 시간에 호텔을 빌려서 이태원 뒷구멍에서 구입한 군납품 LA 갈비를 드셔가면서 말이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벤트가 너무 일찍, 시간적으로나 시기적으로나, 열리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 이벤트가 좀 더 국민들에게 공감을 불러 일으키려면 이 정도는 되야 되지 않을까 싶다.
오늘 참석했던 사람들이 모두 다시 모여서, 이번 협상에 의해 첫빠따로 수입되는 쇠고기가 검역을 통과하자 마자
그자리에서 그 고기로 육회를 드시는 거다. 요리사와 양념 재료는 내가 자비로 구해드릴 용의가 있다.
혹시 뉴라이트 관계자 중에 오늘 이벤트를 추진했던 관계자가 이 글을 읽는다면 덧글을 달아주시기 바란다.
호텔 1류 요리사 일당과 최고급 소스까지, 필자가 경비처리 하겠다.
꼭 이 이벤트를 열어서 많은 국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을 말끔히 해소시키는데 압장서 주시기 바란다.
늬 새끼들이 하는 짓을 보면 당연히 거부하겠지만 말이다....

아울러 첫 Nominate의 영광을 얻었지만 수상에는 안타깝게도! 실패한
민주당 떨거지들과 김도연 교육부 장관 및 똘마니들은
이 카테고리에 Nominate되는 것이 얼마나 '쪽'팔리는 일인 줄 알기를 바란다.
물론, 늬들이 팔릴 '쪽'이나 있었으면 그런 짓을 했겠냐마는...

by 생강아저씨 | 2008/05/23 19:19 | 오늘의 SOB | 트랙백(1) | 덧글(0)

2008년 대한민국, 혹은 제3제국의 천민자본주의적인 再現

한줄요약
병신들, 이제 시작일 뿐이다...


영화 몰락(Der Untergang) 中 Goebbels(괴벨스)...
이미지는 DP의 moxnox님의 캡쳐 이미지 무허가 차용...

by 생강아저씨 | 2008/05/22 07:50 | 시사 | 트랙백 | 덧글(0)

2008년 영국의 새로운 동전 디자인.

아시는 분은 아시고 모르시는 분은 모르시겠지만 (당연한 말인가? -_-)
영국은 Euro 회원국이지만 아직까지도 자국의 화폐를 사용하는 나라입니다.
덕분에 저도 영국을 처음 방문할 때 2번 환전(원->유로->파운드)하는 바람에 그 자리에서 수수료로만 2만원 이상 날린 적이;;;
그런 영국에서 2005년 8월에 동전 디자인을 바꾸기로 결정을 하고 디자인을 공모를 했었습니다.
이번에 결정이 났군요. 이렇게요...


아무리 사진빨이 좋긴 합니다만, 예쁘네요 :)
동전은 천편 일률적으로 원형만 쓰는 우리나라 보다는 모양도 아기자기 하고... 아 물론 개인 취향입니다.
재미있는게,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1원, 5원, 10원, 50원...등등 10진수를 반으로 쪼개서 화폐의 단위를 정하는데
영국에서는 그 중간 중간에 2와 20 단위를 넣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여기에 25원...즉 쿼터를 넣지요. 그래서 잔돈 교환하는게 좀 번거롭습니다 경험상 ^^;;

그런데, 이 디자인이 상을 받게 된 중요한 이유가 따로 있습니다. 바로 밑에 그림이 설명을 해줍니다.


하나씩 보지 말고 전체적으로 봐주세요 ^^ 보이십니까? 방패 문양이?
네... 설명을 드리자면, 동전 중 가장 큰 화폐단위인 1 파운드 뒷면에는 방패가 온전히 새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6개의 주화에는 그 방패를 6등분으로 나눠서 새겨 놓았습니다.
이 방패는 빅토리아 여왕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써 영국 왕실의 문장(紋章)인 "The Shield of the Royal Arms"입니다.
이번 공모에 당선된 사람은 26살의 Matthew Dent 라는 친구인데,
아마도 하나의 동전에 단일 문양이 들어가지 않고 저렇게 전체 동전에 나누어서 문양을 새기는 경우는 처음일 듯 하네요.
배치도는 이렇게 되네요.


사실 저 문양에 새겨진 그림들은 현재 영국을 구성하는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를 뜻하는데,
문제는 이번 디자인에 웨일즈의 용이 없습니다;; 논란이 좀 될 것 같구요.
아니나 다를까, 영국의 조폐공사에 해당하는 Royal Mint에서는 기념주화처럼 시리즈 물로 판매를 시작했네요.
비싼게 1만 파운드 (우리돈으로 1,850만원 이상-_-)가 넘고...

선진국이란,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러한 디자인도 용인이 될 수 있을만큼 사회적인 합의가 이루어진 나라...
우리 나라 같으면 과연 용인될만한 디자인이었을까요? 후훗~

PS:
1. 디자이너인 Metthew Dent가 분명 만화 "드래곤볼"의 팬이라고 생각하는 1人 -_-
2. 50펜스에 새겨졌던 브리타니아 여신의 모습은 이제 볼 수 없게 되었네요... 내 50펜스 동전 어디있더라...
3. 암튼, 우리는 단지 six pence none the richer...

by 생강아저씨 | 2008/04/16 19:03 | ART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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